Category Archives: IT Story

IT에서 일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공간
누구한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OKKY 좋은 회사 / 나쁜 회사를 보다가…

많이 힘든시기인데 우연히 개발자 커뮤니티의 글들을 보다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참 많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글자 적습니다. 요새도 임금체불하는 회사가 있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수 있겠지만, 실제로 많이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중간에 우리가 흔히 1차업체가 아닌 업체를 현재 보도방이라고 비하해서 부르는 데 이 하위 업체들이 그런 일들을 비일비재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개발자 출신도… Read More »

개발자로 일하면서 칼퇴근 하기

얼마 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같이 운영사업을 가져오는 경우에는 RFP에 나와있는 내용중에 나의 업무는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있는 일이지만, 운영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비용을 어떻게 해서든 줄이려고 합니다. 또, 일을 맡긴 고객입장도 어찌보면 마찬가지겠지요. 하지만, 여기서 개발자 분들이 좀 진지하게 생각해 보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가 한달에 얼마만큼의 일을 할 수 있고, 나의… Read More »

5일 철야작업 해본 적 있으세요?

어떤 대기업에 운영업무를 하고 있을 때입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는데 연휴였고, 부처님오신 날로 기억됩니다. 휴일날 연락을 받고 급하다는 말에 회사로 나가게 됩니다. 그냥 트레이닝복 차림에 편한 복장으로 나갔고, 잠깐 봐주고 오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휴일이지만 출근을 했습니다. 이유는 운영중에 신규개발을 보통 SI에서 해야 하는 것을 운영인 제가 맡아서 하게 된 것이지요. 저는 주로 SI를 하지만, 운영업무도 꽤… Read More »

개발자 등급을 정하는 룰을 아시나요?

해외에는 없는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개발자 등급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기술자보다 관리자를 더 챙기고 신뢰하는 문화이지요. 그냥 하는 말 중에 “기술이나 배워라”라는 말만 들어도 이를 인지할 수 있지요. 자, IT개발자는 어떻게 등급을 나눌까요? 현재, 학력과 근무년수에 따라 나뉩니다. 먼저, 초급을 알아볼까요. 고등학교 졸업 후 1~12년 까지 초급입니다. 4년단위로 초초/초중/초고로 나뉩니다. 초대졸은 졸업 후 1~9년까지 초급입니다. 3년단위로… Read More »

“똠방각하”를 아시나요?

완전 옛날 이야기에요. 지금은 한글을 조합형으로 쓰는 것이 너무 당연하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지요. 이유는 단 한가지, 경제적인 문제였어요. 경제적인 것이 나쁜 것이 아니지만, 모든 것에 경제적인 잣대를 들이밀면 안된다는 거지요. 예전에 컴퓨터에서 한글을 사용할 때 7비트 완성형과 8비트 조합형 등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하드디스크 사이즈도 그렇고 메모리사이즈도 그렇고 여유있게 많이 쓰고 가격 또한 그렇게 비싸지… Read More »

형상관리 (Software Configuration Management) 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소스관리하기가 참 생각보다 어렵다. 난 처음으로 금융권(은행) 프로젝트하면서 사용하게 된 것 같다.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CVS라는 툴이었고, 이때 사용한 언어는 Powerbuilder 였다. 4GL 툴이었는데, 이를 전부 텍스트 형태로 바꿔서 저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이후 SVN도 썼고, 그 다음에 최종적으로는 GIT을 사용했다. SVN과 GIT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SVN은 소스전체에 대한 부분은 SVN서버에 두고 변경되는 부분만… Read More »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여러가지 방법

지금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법은 거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데이터를 어떻게 다뤘을까? 예나 지금이나 어떤 프로그램이 동작을 하려면 어떤 데이터가 필요로 한다. 예전에는 파일로 데이터를 관리하였다. SAM(sequential access method) 파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파일이다. 자기 테이프라는 말도 우리가 흔히 보는 Flow Chart에 등장한다. 생각해보자. 카세트 테이프를 디스크가 나오기… Read More »

한국 vs 일본 IT개발자 휴가이야기

전에 얘기했듯이 오늘은 한국과 일본의 개발자 휴가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요새 한국도 월에 1일정도는 연차 또는 월차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다들 알겠지만 그 1일을 쓰기에 예전에는 많이 눈치가 보였다. 요즘은 그런 분위기가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바쁜 와중에 휴가를 내면 눈치없는 사람 또는 자기만 아는 사람 취급당하기일 수이다. 예전에 비해 한국은 공휴일이 적어진 느낌이다. 주5일제로… Read More »

한국 vs 일본 IT 개발자 근무시간

한국 개발자들도 10년전에 월화수목금금금 시대는 지나갔다. 일본에서 돌아온 현재 한국의 IT 근무시간은 매우 좋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9시~18시까지 그 안에 점심시간이 11시30분부터 13시까지인 경우가 많다. 이는 딱 그렇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눈치껏 해도 묵인하는 선으로 파악된다. 그럼, 일본의 개발자 근무시간은 어떤가? 대부분 9시 ~ 17시 까지인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일본은 기본시간이라는 게 존재한다. 좋은 기업은… Read More »

일본과 한국의 개발자 어느 것이 유리할까?

개발자로 살다가 가끔은 다른 나라에서 개발자로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이를 실제로 옮겨본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대략 20년 일본에서는 10년 정도 개발자로 지내보았다. 10년전에는 한국보다 일본에서의 생활이 더 편하고 좋았다. 보수적인 면과 업무강도 및 휴일등이 더 좋았다. 지금은 사람의 성향에 따라 나뉠 수 있겠다. 보수는 한국이 현재 더 앞섰고, 업무강도는 외국인에 대한 일본의 업무강도가… Read More »